세계문화유산
인류를 위해 보호해야할 소중한 세계 유산들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유네스코가 1972년부터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현저한 보편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유산으로,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나뉩니다.
한국은 석굴암·불국사(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수원화성(1997),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2000), 경주 역사 유적지구(2000),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 등 9건이 문화유산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1건이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향후 등재 가능성이 있는 잠정 목록으로는 삼년산성, 공주무령왕릉, 강진 도요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가 있고 북한은 2004년 고구려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한국은 석굴암·불국사(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수원화성(1997),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2000), 경주 역사 유적지구(2000),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 등 9건이 문화유산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1건이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향후 등재 가능성이 있는 잠정 목록으로는 삼년산성, 공주무령왕릉, 강진 도요지,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남해안 일대 공룡화석지가 있고 북한은 2004년 고구려 고분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옥당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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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작성자
gtiadmin
작성일
2016-12-28 16:03
조회
189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은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등 3개이다.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서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순상(방패모양)화산체이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에 분포하는 360개의 단성화산체(cinder cones:제주방언으로는 오름이라 함)중의 하나이며, 해안선 근처에 뛰어난 경관을 제공하는 수성화산체이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지금으로부터 약 10~30만년 전에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으로부터 만들어진 여러 개의 용암동굴이며, 이 동굴계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동굴은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그리고 당처물동굴이다.
제주도는 약 180만년 전부터 역사시대에 걸쳐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졌다. 한라산 정상부에는 한라산 조면암과 백록담 현무암이 분포하며 한라산 조면암은 높은 점성을 갖고 돔상으로 솟아 한라산을 더 웅장하게 만들고 있다.
해뜨는 오름으로도 불리는 성산일출봉은 약 12만년에서 5만년 전에 얕은 수심의 해저에서 화산분출에 의해 형성된 전형적인 수성화산이다.
높이 179m로 제주도 동쪽 해안에서 사면이 절벽인 거대한 고성처럼 자리잡고 있는 이 분화구는 바다에서 바라볼 때는 마치 왕관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하늘에서 바라보면 웅장함과 자연이 만든 조각의 오묘함이 어우러져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경관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충봉' 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 뜨는 시각에 태양을 배경으로 바라보는 모습은 그 경관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위 사진은 제주 용암 동굴지대의 사진이다. 제주도 용암동굴지대는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과 한림읍, 애월읍 일대에 있으며, 소천굴과 황금굴, 협재굴, 협재굴과 이어진 쌍룡굴을 포함하고 있다.
소천굴은 한라산 북서쪽 비탈길의 높이 130m지점에 있고, 총길이는 2,980m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째로 긴 화산동굴이다. 동굴 입구는 동굴이 만들어질 때 가스가 뿜어져 나온 구멍이 무너져서 생긴 것으로 보이며, 동굴 안의 온도가 높기 때문에 동굴 입구에 다양한 이끼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 동굴에는 동굴 속의 동굴인 240m길이의 동굴과 코핀(coffin)이라 불리는 지형이 있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희귀한 것이다. 또한 상어의 이빨처럼 생긴 용암종유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있어 동굴생성과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가치 있는 동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