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유물
백자명기
조선 시대
작성자
gtiadmin
작성일
2016-12-29 17:49
조회
2529
백자명기 (白磁 明器 / 1743년)
명기란 죽은 사람의 영혼이 내세에서도 복락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무덤에 함께 묻은 그릇을 말한다. 조선시대 명기는 소꿉 장난감처럼 작은 형태로 만들어졌다. 그 종류에는 사발, 접시, 합 등의 그릇과 인물 그리고 말, 당나귀 등의 동물 등이 있다. 이 명기는 양손을 가지런히 모아 합장하는 시종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눈, 코, 입, 머리에 철화 안료로 채색하였고 마치 어린아이가 만든 것처럼 소박하다.